지난 29일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개막한 가운데 전주시민축구단 산하 유소년팀들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 U-15는 31일 군산대운동장에서 열린 강원 원주 문막FC U15와의 예선 두번째 경기서 전반 15분과 25분 정승혁과 김승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해 2승(승점 6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특히 U-15는 군산대학교운동장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프로산하팀인 경기 안산 그리너스 U15를 1대0으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주시민축구단 U-12도 지난 29일 대야초운동장에서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후반 19분 김건우의 골로 경기 경희FC U12를 1대0으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두번째 경기(1.31)에서도 경기 부천 유나이티드U12를 2대 1로 물리쳤다.
전주시민축구단 U-12도 조별리그에서 승점6점(2승), 대전P&SFC 승점3점(1승1무), 경기부천유나이티드 승점1점(1무1패), 경기경희FCU12(2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민규 전주시민축구단 U15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15개팀(224경기), 중등부 48개팀(86경기) 등 총 163팀이 출전해 오는 11일까지 14일 동안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 9개 경기장에서 계속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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