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앞서 지난해 익산시축제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개최시기와 중점추진방향을 결정하고 지난 1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32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익산서동축제2018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세부추진일정을 조율하며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서동축제는 금마저수지 수변 등 축제장의 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한 조형물 설치, 볼거리·체험거리 구간 조성 등 많은 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행차 퍼레이드’를 전면 새롭게 기획해 축제기간동안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매년 늘어나는 관람객을 수용하기 위해 미륵사지 광장을 메인주차장으로 지정하고 셔틀버스 운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간이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서동축제2018을 30만 익산시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 백제왕도 익산 관광을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장, 최상의 행사 운영을 통한 으뜸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며, “남은 90일 동안 더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익산서동축제를 문화관광대표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