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전주~김천 횡단철도 공동 대응
영·호남, 전주~김천 횡단철도 공동 대응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1.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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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 단체장 참석
 경상·전라 화합과 교류협력,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14회 영·호남 시도지사 회의’가 31일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주~김천 동서 횡단철도를 신규사업으로 전환해 국회와 정부 대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 내용을 보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대응 정책과제 9건과 지역균형발전 과제 2건, 시·도 홍보 사항 16건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정책 과제는 모든 지자체의 고민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부대책 마련과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국비지원, 도시재상 뉴딜사업 확대, 지방분권 실현 촉진, 조선산업 지원 등이 포함됐다.

시도지사들은 지자체 재정을 감안, 자체 해결이 어려운 사업들로 중앙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및 법령 개정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역균형 발전과제는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과 광역도로망 건설이 핵심이다.

이 가운데 전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은 전주~김천 동서 횡단철도, 목포~새만금 서해철도, 익산~여수 전라선 고속철도,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무주~성주~대구 동서3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이다.

특히 전주~김천 복선전철 조기 건설의 경우 지난 2016년 6월 국토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지정됐지만 이를 ‘신규사업’으로 전환해 국회와 정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새만금 조기 개발과 늘어나는 물동량, 그리고 동서 간 인적교류를 위해서는 새만금~전주~김천~대구로 연결되는 동서 횡단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시·도 홍보 시간에 전북도는 ‘2018 전국(장애인) 체전’과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의 홍보를 비롯한 단체관람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각종 행사에 잼버리 홍보를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자존의 시대는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모든 지역이 제 몫을 누리며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열망이자 의지의 표명”이라며 “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이번 협력회의에서 논의된 공동정책·지역균형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한 후 이를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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