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31일 인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지난해 9월 인후2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한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216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하여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고 전통시장도 활성화시키는 1석 2조의 행복나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대현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주민자치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을 발전시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동장은 “최근 매서운 한파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유난히 춥고 힘든 겨울이 되고 있을텐데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소외계층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전달 후 협의회 회원들은 관내 공원과 청소 취약지, 불법현수막 등을 정비하며 쾌적한 인후2동 만들기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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