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출간
제4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출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1.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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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작 손홍규의 작품 만날 수 있어

 정읍 출생의 소설가 손홍규의 작품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등의 작품이 수록된 ‘제4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문학사상·1만4,800원)’이 출간됐다.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작품집에서는 이상문학상 심사위원 5인(권영민·권택영·김성곤·윤후명·정과리)가 만장일치로 선택한 대상 수상작과 주옥같은 5편의 우수상 수상작을 소개하고 있다.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는 실패한 인간들의 상실감과 어두운 과거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다. 이 땅의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 그리고 여성들이 겪고 있는 좌절과 상실, 실패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손홍규 작가의 자선 대표작 ‘정읍에서 울다’와 우수상 수상작인 구병모의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 방현희의 ‘내 마지막 공랭식 포르쉐’, 정지아의 ‘존재의 증명’, 정찬의 ‘새의 시선’, 조해진의 ‘파종하는 밤’ 등을 만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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