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일반산업단지는 삼기면 연동리와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위치해 시내권에서 멀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각 기업에서는 근로자들의 출퇴근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시는 이러한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국비 90%가 지원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공모사업(통근버스 임차사업)'에 응모에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추진됐다.
특히, 올해는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고객만족도가 높아 고용환경개선 계속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익산시와 고용노동부는 총 사업비 1억7,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 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지난달 입찰 버스임차 계약을 진행해 공백기간 없이 시행한다.
올해는 45인승 4대의 통근버스가 출근 4개 노선, 퇴근 3개 노선을 책임지고, 25인승 2대의 통근버스는 야간근로자를 위해 2개 노선을 운행하게 되며 노선별 1회씩 하루 총 9회 운행한다.
또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퇴근 1개 노선을 증차운영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은 야간은 25인승으로 운행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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