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열린 대화'는 지난달 17일 공음면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 흥덕면까지 14개 읍면을 모두 순회하여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군의 주요성과와 올 한해 군정 비전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14개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했다는 점도 군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경로당, 기업체, 귀농·귀촌가정 등 주요 민생 현장도 방문해 군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 공감과 이해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들과 만남을 통해 애로사항과 발전적 의견을 수렴하고 진정으로 군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면서 주민 자치역량을 끌어올리고 체감하는 군정을 펼쳐가고 있다"며 "지역별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꼼꼼히 살펴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은 총 300여건으로 군은 담당부서별 현장 확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은 후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조치로 문제해결을 통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계획이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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