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한파속 고추파종 본격화
임실군 한파속 고추파종 본격화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8.01.3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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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강력한 한파 속에서도 고추파종 시스템을 활용한 고추파종을 본격화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지역농업실증시험포 내 파종실에서 파종시스템을 이용한 고추육묘상 전열온상 설치교육을 실시하고 읍·면 고추파종 농가를 대상으로 한 현장지도에 들어갔다.

올해 목표물량은 농업회사법인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식회사와 고추 생산자연합회의 농가 계약량인 400여 만주로 오는 2일까지 진행된다.

고추 파종시스템은 일괄 자동 파종으로 406공 포트 기준으로 일일 2천개의 포트에 파종할 수 있다.

파종된 고추는 관내 5개 농가의 육묘장에서 옮겨심기 전까지 35일 정도 재배되어 개인농가에 분양되며 분양받은 농가는 옮겨심기 후 약 2개월 정도 모를 키워 본답에 정식해 재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파종 후 정식까지 육묘농가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양질의 고추묘 생산 기술보급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만상(晩霜) 이후인 5월 6일 이후 정식을 위해서는 고추 적기파종 시기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는 파종이 완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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