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일할 것”
“사명감 가지고 열심히 일할 것”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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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진 전주YWCA 신임 사무총장 취임

 “사무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는데 책임감 보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임경진 전주YWCA 신임 사무총장은 오는 2월 2일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앞두고 차분한 마음으로 올 한 해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다.

 전주YWCA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전주바울센터 7층 아트홀에서 제13대 이명자 사무총장과 제14대 임경진 사무총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부 사무총장 이·취임식 예배로 김동건 전주중부교회 원로목사가 ‘한 알의 밀알 되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복음을 전하고 2부 순서로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열린다.

 이임하는 제13대 이명자 사무총장은 지난 1980년 전주YWCA 간사를 시작으로 제11대 총무를 지냈고, 1991년부터 1997년까지 남원YWCA 창립 멤버 및 초대 총무,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전주YWCA 위탁 전주시 청소년 상담실 상담원 및 소장을 겸임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는 전주YWCA 위탁 전북하나센터 센터장(겸임)과 1999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제13대 전주YWCA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하게 된 제14대 임경진 사무총장은 지난 1992년부터 전주YWCA 간사를 시작으로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프로그램 간사, 부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어 2002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을 맡았으며, 2009년 2월부터는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센터장도 겸임하고 있다. 

 임경진 신임 사무총장은 “YWCA 정신으로 기독 운동체로서 평화 운동에 앞장서는 조직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면서, “YWCA가 회원들로 이뤄진 단체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신임 사무총장은 또 “젊은 지도력이 널리 발휘될 수 있게 젊은 세대들이 건강한 일꾼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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