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비봉면 연초방문 나서
박성일 완주군수, 비봉면 연초방문 나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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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는 30일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통해 사람·수요자 중심의 군정수행을 위한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비봉면 연초방문에 나섰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 김춘만 고산면장, 송지용·박재완·강성봉(비례) 도의원, 서남용·임귀현 군의원, 등 각 기관 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일 군수는 2018년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김재권 신봉마을 이장은 “신복마을 제방도로는 울퉁불퉁해 농기계와 차량 통행이 어렵고, 우천시 통행이 어렵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2018년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반영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2월 착공, 6월 이전에 포장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조한승 평치마을 이장은 “고산, 익산 등 인근 주변으로 통행하는 차량(대형차)이 많고, 평치교 진출입시 4차선에서 급격히 2차선으로 줄어들어 학생들 등하교 시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평치교 확장을 건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해당 교량 재가설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사업 추진에 있어 많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선은 백제대학교에서 내려오는 4차선과 평치교 중간 부분부터 2차선으로 좁혀 가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유희빈 지역발전위원장은 “현 비봉면 청사는 1986년에 건축돼 노후화가 심하고, 공간 협소로 인해 주민들의 취미 활동과 실내운동 등을 할수 있는 곳이 없다”며 신청사를 신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비봉면 청사의 노후 및 규모협소로 행정복지센터로의 역할이 어려운 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공감대가 형성되고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을 이룰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순차적으로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그외 대흥마을 소하천 정비공사, 문장마을 진입로 확포장, 대티마을 하천공사, 눈 오는 날이면 통행하기 어려운 대치제 등 많은 건의사항이 나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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