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완주음식체험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완주음식체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1.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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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에서 연 날리고, 장치기, 곶감도 만들어보는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완주음식체험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0일 완주군은 완주군내 관광지에서 전통놀이와 음식문화를 접목한 겨울철 관광체험프로그램인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완주음식체험프로그램이 지난 27일 총 8회차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국의 학부모, 단체, 국내외 관광객 등 총 1천500여명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당초 체험객들의 수를 600여명, 6차례 행사로 정해놓았지만 먼저 참여한 체험객들의 입소문으로 300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리자 횟수를 2회 늘려 8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신청자들을 모두 수용하지 못할 정도였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전통놀이콘텐츠 연에서 주관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전라북도 겨울철 체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고산자연휴향림, 삼례문화예술촌, 완주술테마박물관, 구이모악산 등 관광지에서 승람도 놀이, 연날리기, 강강술래, 장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며 획득한 엽전으로 셰프와 함께 곶감체험, 김치체험, 두부체험, 딸기찹쌀떡체험 등 겨울철에 생산되는 완주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으로 추억과 힐링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체험객은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완주에서 보낸 하루가 겨울철 추억이 될 것 같다”며“다음에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다음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등 완주지역 전통문화와 주요관광지 및 음식체험을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 음식관광자원이다”며 “향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완주군이 대표음식 관광지로서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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