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센터는 29일 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테러안전대책본부·강원도청·경찰청·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종합적인 위기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상황관리 시스템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 보고받아 대응수준을 검토해 대통령 또는 국가안보실장에게 보고한 후 관계기관 간 통합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대응체계다.
이를 위해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올림픽 특별상황판’을 설치해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CCTV와 화상회의 망을 연동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도입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2천300여 대를 운용해 위기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현장 대응조직으로 조직위·대테러센터·군·경·소방 등 19개 기관 인원 6만여 명을 편성해 대회운영과 우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와대=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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