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전북대·창원대 BTL 단독 입찰
금호산업, 전북대·창원대 BTL 단독 입찰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0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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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ㆍ창원대 생활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경쟁구도가 형성되지 못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해당공사는 당초 KCC건설이 지역건설사, 설계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사업계획서 제출 채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호건설과 2파전으로 입찰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견돼 왔다.

그러나 전북대가 지난 26일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마감한 결과 금호산업만 단독으로 제출했다.

전북대와 창원대 그리고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에듀맥)는 내부 심의를 거쳐 단독 평가 또는 재고시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설사업기본계획(RFP)에는 ‘1단계 PQ심사 시 단독 제안일 때에는 주무관청이 1회에 한해 재고시할 수 있다’고 규정됐다.

전북대 BTL은 4800㎡ 규모의 부지에 750명을 수용할 생활관을 신축하는 게 목표다.

총 사업비는 285억900만원, 운영비는 72억4300만원으로 계획됐다.

창원대 BTL은 생활관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병행해 진행한다.

부지는 8600㎡ 규모이며, 수용인원은 400명으로 예정됐다.

총 사업비는 121억1000만원, 운영비는 36억900만원이다.

준공일은 2020년 8월로 계획됐다.

총민간투자비의 5%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해야 사업신청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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