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봄, 대한민국 예약하다’ 관광객 유치 나서
‘남원의 봄, 대한민국 예약하다’ 관광객 유치 나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1.30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남원의 봄,대한민국 예약하다 프로그램 마련,대구권 관광객 유치 위한`남대문을 열자\'프로젝트 진행
6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의 U-턴 시대를 준비하는 남원시가 춘향골의 아름다운 봄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유혹한다.

남원시는 30일 ‘남원의 봄, 대한민국을 예약하다!’를 올 봄 관광슬로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4월 초 요천변을 화려하게 수놓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벚꽃 로맨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연인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한다.

또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요천변에는 수령 20~30년의 벚꽃 400여그루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요천변 둔치에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또 다른 볼거리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전국에서 가정 넓은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운봉 바래봉 철쭉과 아영 봉화산 철쭉도 한껏 멋을 부린다.바래봉 하단부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한 달 동안 개화하는 바래봉 철쭉에 맞춰 바래봉(4월21일)·봉화산 철쭉제(4월 28일)개회식을 시작으로 철쭉산행, 지역특산품 판매행사, 문화행사를 마련해 놓고 있다.

올해 88회를 맞은 춘향제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가장 오랜 된 전통축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는 춘향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춘향제에서 만 볼 수 있다.

특히 남원시가 남원의 봄 행사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그동안 관광객 유치 전략이 춘향제라는 대표적인 테마를 갖고 있으면서도 충분한 지속성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분석 결과에 따라 춘향제 전후로 봄철 행사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남원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이와함께 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으로 남원관문인 지리산 휴게소의 관광환경을 정비하고 운봉·인월·아영·산내지역 등 지리산 동부권의 관광여건을 조성해 대구권 관광객을 유치하는‘남대문을 열자’프로젝트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