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열린 시정현안 보고회에서 정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공직사회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정부의 김영란법 개정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이니만큼 이전과 달라지는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고 전하며, “그 동안 관행처럼 해오던 일들도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닌지 잘 확인하고, 고마움은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전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청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1일을 청렴데이로 정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인·허가 담당자를 상대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왔으며, 그 결과 ‘2017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대비 7단계 상승한 44위를 기록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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