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황호열 의원이 30일 투자유치포상금 122만6천610원을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포상금 전액을 기탁했다.

　평소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황호열 의원은 ㈜디에스티홀릭(대표이사 문익주)을 익산 제3산단에 유치하고 이를 통해 받은 투자유치 포상금 전액을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두 배의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황 의원은 지난 2016년 2월에도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에 ㈜대일푸드를 유치했다.

　황호열 의원은 “공무원들에게만 지역발전을 맡길 것이 아니라, 시의회에서도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해야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뜻하지 않게 투자유치 포상금을 받게돼 이를 더욱 가치있게 쓰고자 익산사랑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황호열 의원의 지금까지 (재)익산사랑 장학재단에 5건 1천9백여만원의 장학금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희망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