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계올림픽 앞두고 중국에서 관광홍보
전북도, 동계올림픽 앞두고 중국에서 관광홍보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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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관광당국이 중국 제남시를 찾아 전북도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제남시에서 한국관광공사 칭다오사무소 및 강원도와 공동으로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전북도와 강원도의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평창올림픽을 위해 강원도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전북도로 분산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3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게 됐다.

특히 전북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우리나라 개별관광객 유치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전북도 외국인전용 셔틀버스'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전북도가 운영하는 외국인전용 셔틀버스는 올림픽 기간 중에 기존의 서울(광화문)-전북 노선 외에, 강원도-전북 노선을 특별운영해 올림픽 관람객들을 전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을 지닌 전북의 맛과 멋, 체험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 전북 투어패스 등 전북의 매력적인 관광상품도 함께 소개하고, 주 3회에서 주 6회로 증편이 확정된 군산~중국 석도 간 카페리 홍보도 병행했다.

아울러 전북도의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한 글로벌 무술문화 교류축제(8월)와 고군산군도와 군산일원에서 개최되는 선유8경 페스티벌(7월)도 홍보해 사전모객활동도 실시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평창올림픽, 군산~석도간 카페리 증편,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 등 국내외 관광 활성화의 호기다"며 "이런 기회들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 3천700만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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