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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열전 돌입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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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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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29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 10개 구장에서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대회 개막식에 앞서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 조덕제 경기위원장,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전북현대모터스 백승권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축구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故 채금석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군산 월명경기장 내에 마련된 채 선생의 흉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 등 추모 행사를 가졌다.

고 채금석 선생의 추모행사에서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오래전 채금석 선생님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정신을 후배들이 잘 받들어서 국내 축구 발전과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115개팀)와 중등부(48개팀)에서 모두 163개 팀이 출전해 총 310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대회 첫날 전북팀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대회 개막전에서는 전북 대표로 출전한 동대부속 금산중(전북현대모터스 U15팀)이 전남 고흥FC U15를 6대0으로 이겼고 초등부 익산 주니어 축구클럽 고학년부는 1회전에서 경기 용인PEC 유나이티드에 1대0 승리를 거뒀지만 저학년부는 경기GS 경수클럽 U12에 12대 0으로 졌다.

이와 함께 초등부 이리동초는 서울FOS(U12)를 2대1로, 전주시민축구단 U12는 경기 경희FC U12를 1대0, 전북 구암초도 경기 성남주니어FC U12를 1대 0으로 각각 물리쳤으며 정읍단풍FC U12도 서울FC 서울풀굿 U12를 1대0으로 제쳤다.

전주 조촌초는 전남 여수 미평초를 맞아 7대1의 대승을 거뒀다.

중등부에서도 전북 대표팀들은 동대부속 금산중의 승리에 이어 고창북중과 전주시민축구단 U15, 완주중이 각각 1회전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4천여명을 비롯해 학부모와 관계자 등 총 1만여명에 달하는 방문 인원이 군산에 상주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92년 창설된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는 국내 축구 발전에 큰 공헌을 한 군산 출신 채금석(1904-1995) 선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한국 축구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참가팀에게는 축구발전기금을 통해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는 故 채금석 선생이 남기신 축구 발전을 위한 업적을 후배들이 기억하고 그분의 업적을 토대로 축구 발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이 담겨져 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출전한 축구 꿈나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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