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겨울철 불청객 고드름 사고 주의 당부
김제소방서, 겨울철 불청객 고드름 사고 주의 당부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1.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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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119 구급대원이 내죽교차로 인근 터널 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며 빙판길 및 고드름 등으로 시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제소방서(서장 강원석)는 한파로 인해 건물 외관 등에 발생한 고드름이 날씨가 풀리면 낙하 되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5일에는 김제에서 대야방면 내죽교차로 인근 터널 내 고드름이 형성되어 지나가는 차량이 위협받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김제소방서가 생활민원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하는 등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생활주변 고드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빗물받이 및 배관 점검 등을 통해 대형고드름이 형성되기 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지곤 구조대장은 "위험한 장소에 있는 고드름을 무리하게 제거에 나서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될 수 있으면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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