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티투어버스 다음달부터 다양한 형태 운행
익산시티투어버스 다음달부터 다양한 형태 운행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1.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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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다음달 3일부터 순환형과 테마형 등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익산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익산=김현주 기자
 익산시는 다음달 3일부터 순환형과 테마형, 광역형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개최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익산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해 8월 도내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한 익산 순환형 시티투어는 관광객의 만족도 조사를 거쳐 순환형 코스에 익산교도소세트장 등을 추가했다.

 순환형 시티투어 코스는 익산역을 출발해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왕궁유적지, 보석박물관을 경유해 익산역으로 돌아온다.

 운행은 탑승 인원에 관계없이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약 1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행하고 승차권 발권은 별도 예약없이 시티투어 출발시 현장에서 하면 된다.

시는 여행 상품성이 높아 최근 코레일전북본부 여행센터와 연계해 서울 용산역을 출발하는 열차와 익산시티투어를 연계한 열차관광 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20인 선착순 상품)은 판매가 완료됐다.

 테마형 시티투어는 익산 숨은 보석찾기 코스(익산역-나바위성당-교도소세트장-고스락-미륵사지-보석박물관-문화예술의 거리·중앙, 매일, 서동시장)와 세계유산코스(익산역-문화원(경유)-익산쌍릉-왕궁유적-미륵사지-보석박물관) 2개 코스로 운영한다. 단, 10인 이상이 24시간 전 사전 예약 할 경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한다.

 탑승료는 순환형, 테마형 시티투어 모두 성인 4,000원, 단체(20인 이상) 3,000원, 초·중·고, 장애우, 7세 이하의 아동 등은 2,000원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장애인체전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어 이와 연계한 맞춤형 시티투어를 실시해 백제왕도인 관광도시 익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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