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개막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개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1.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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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29일 오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과 고 채금석 선생 추모식을 갖고 11개 경기장에서 1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전라북도축구협회(회장 김대은)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다음달 11일까지 14일 동안 전국에서 모여든 축구 꿈나무들과 유망주들의 선의의 경쟁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초등부 고학년과 저학년 페스티벌 경기를 비롯해 115개 팀이 출전, 224경기를 치르게 되며 중등부 고학년과 저학년(페스티벌 경기 포함)은 48개팀이 참가해 86경기를 치르게 된다.

전년 대비 출전팀으로는 52개팀이 증가했고 경기는 92경기가 추가된 총 310경기가 열리게 된다.

출전 팀과 경기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대회 기간 중 출전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1만여명이 군산 지역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대회 개막 경기는 초등부의 경우 29일 오전 10시 수송공원 축구장에서 전북 익산 주니어축구클럽과 경기 용인 PEC유나이티드팀이 맞붙게 되고 중등부는 같은 시간에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과 전남 고흥FC U-15팀이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는 故 채금석 선생이 남기신 축구 발전을 위한 업적을 후배들이 기억하고 그분의 업적을 토대로 축구 발전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이 담겨져 있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출전한 축구 꿈나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도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의 숙식 및 훈련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사무국으로 연락을 해달라”며 “군산시와의 협조를 통해 타지에서 군산을 찾는 팀 관계자와 학부형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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