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주민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주민행복협의회와 백년상권상인협의회, 지역활동가협의회, 혁신청년협의회 등 4개 분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창립된 주민 주도의 거버넌스 조직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회원들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드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만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공모에 선정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250억원을 수성동과 장명동, 시기동 일원에 투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주민협의체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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