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상반기에 재정 1천579억원 집행
진안군 상반기에 재정 1천579억원 집행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8.01.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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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 26일 신속집행 관계관 워크숍을 개최, 전년도 실적추이와 월별 집행계획을 분석해 예산 집행률 제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진안군의 올해 예산 현액은 4,539억원(기금 및 이월액 포함)으로 균분집행을 요하는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을 제외한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이 2,676억원이고, 그 중 59%에 해당하는 1,579억원을 집행목표액으로 삼았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신속집행 관계관 140여명은 예산팀장으로부터 신속집행의 필요성과 개선내용, 세부 추진계획, 협조사항 등을 전달 받으며 목표액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점검했다.

 또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상반기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와 SOC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일자리 사업은 여성, 노인, 청년 일자리사업과 함께 귀농귀촌 사업비가 3월 중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SOC사업은 동절기 공사 중기 기간 내 적극적인 사전절차 이행으로 3월 중순부터는 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전형욱 기획실장은 "2018년 진안군 예산이 첫 4,000억원을 넘긴 만큼 지역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발전이 가시화되기 위해 신속집행의 중요성이 높다"며 "주관, 협조부서를 나누지 말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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