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들이 살맛 나는 프로젝트 가동!
전북도, 청년들이 살맛 나는 프로젝트 가동!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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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진한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강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5대 분야 80개 청년정책과제를 추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전북도는 최정호 정무부지사와 강영숙 군산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청년정책과제에 대한 2018년 청년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18년 청년정책시행계획은 청년정책기본계획(2018~2022)에 근거한 연차별 첫 시행계획으로 청년의 문제를 사회구조적, 경제적 문제로 인식해 청년들의 안정적 삶 보장 및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수립됐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기본 틀을 유지하되,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일자리 매칭을 통한 취업연계강화,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 등 청년 삶 전체에 주안점을 뒀다. 약 1천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5대 분야 총 80개의 청년정책과제를 추진해 청년의 종합적인 정책기반 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마련한 청년정책시행계획의 5개 분야는 ▲취업 및 고용, 창업, 문화·여가, 복지·삶의 질, 거버넌스 등이다.

 앞으로 청년정책시행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청년정책 T/F, 청년정책포럼, 시군청년 협의체 등을 활용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추진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활동수당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전북연구원)를 추진하며 청년들의 정책수요를 지속적으로 의견수렴하고 정책에 참여시켜 다양한 청년사업을 발굴, 홍보할 계획도 세웠다.

 최정호 청년정책위원장(전북도 정무부지사)은 "지난해는 청년과 함께 청년문제의 해결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가 청년정책기본계획에 담긴 다양한 정책들로 구현되는, 청년정책이 한 단계 향상되는 좋은 변화가 있었다"며 "살맛 나는 전북청년, 청년중심 전라북도를 위해 청년의 미래를 고민하며 정책들을 발전시키고, 정책에 참여시켜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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