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자 문화캠프의 경우 오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동안 봄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4~6학년 학생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생활하며 전통문화체험은 물론, 서당식 전통교육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전주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연수원의 동헌과 고택에서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합숙하며 지내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전문기관인 완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프로그램 운영에 협조하며 참가자 안전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인성 교육도 펼친다.
이로써, 미래 주역이 될 어린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올바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과거 속으로 들어간 듯 한옥마을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유생복을 입고 참가하는 서당식 교육으로 전통 생활과 밀접한 한자 교육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 섬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메일(genii404@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5268)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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