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 상위 입상을 노리는 전북선수단의 뜨거운 땀방울이 동장군의 기세를 무색케 하고 있다.
25일 전북도체육회는 “총 46개 종목에 걸쳐 1천200여명의 전북선수들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한 동계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동계 강화 훈련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65일간 종목별 훈련장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동계 강화 훈련에 임하고 있는 전북선수단은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인 동계 훈련을 통해 종목별 특성에 따라 체력훈련, 팀 워크훈련, 전술훈련 등을 실시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전북체육회관 3층 체력단련장은 초등학생 선수들부터 일반부 선수들까지 연일 문턱이 닳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동계훈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체력 훈련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동계 훈련을 잘 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 현황 점검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