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65)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명선거실천위원장이 2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설 것을 공식 선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군산은 지금 연속된 악재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어 역전의 기회를 잡을 검증된 행정 전문가가 나서야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9급부터 시작해 1급까지 공직 경험을 쌓은 만큼 위기에 빠진 군산 공동체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득과 문화 수준이 있고 청년이 모이고 이사 오고 싶은 강소도시인 '행복도시 1급 도시'를 꿈꾸고 있다"면서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위해 '경제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기업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 신산업을 발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군산 문화관광을 한 차원 높이고자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약자를 보호하는 꼼꼼한 복지정책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사심 없는 시정 운영과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다운 시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옥산초·동중·동고·전주대를 졸업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당국장·조사국장·감사관, 군산·익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전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객원교수 등을 역임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