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연결도로 개통과 맞물려 군산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신시도길은 본래 섬이었으나 33.9Km의 세계 최장 방조제 건설로 육지화된 신시도를 한 바퀴 둘러 걷는 길이다.
월영산에서 내려다보는 고군산군도의 풍광은 서해의 다도해라는 별칭에 어울리게 절경을 드러낸다.
또한, 신시도길 월영봉은 신라 말 어린 최치원의 글 읽는 소리가 중국에까지 들렸다는 전설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신시도에서 무녀도를 지나 선유도로 이어지는 고군산군도의 길을 특화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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