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출신의 박광안 수필가가 신간 ‘연못가 새 노래’(15,000원·신아출판사)를 펴냈다.
가슴에 품고 있던 꿈을 세상에 내보내려니 부끄러운 마음이 앞섰던 저자는 독자들을 만났을 때 어떤 가치와 의미를 부여할지에 대해 생각하면 기대감도 감추지 못한다.박광안 수필가는 “새도 앉았다가 날아가면 발자국을 남긴다는데 이 세상에 나와 살아가면서 흔적을 남기면 무엇을 남겨야 할까 고민했다”면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있듯이 책을 남기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클 것이라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 나온 수필집에는 저자가 겪은 체험과 수필, 기행문 그리고 신앙 기록으로 꾸몄다.
전주교육대학을 졸업한 박광안 수필가는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정년퇴임했으며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후 덕진문학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인간과문학’에서 수필 신인상을 받았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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