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전국동계체전 메달 62개 획득
전북선수단, 전국동계체전 메달 62개 획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1.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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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16, 은21, 동25
제99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했던 전북선수단이 선전해 동계 스포츠 강도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24일 전북도체육회는 “지난달 5일부터 종목별로 개최됐던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16개, 은메달 21개, 동메달 25개 등 총 6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선수단은 올해 동계체전에서도 바이애슬론이 9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으면서 메달 획득 레이스를 주도했으며 빙상과 스키, 컬링 종목 등에서도 선전이 펼쳐졌다.

제99회 전국동계체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 등의 관계로 지난달 바이애슬론 일반부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1개월간 분산 개최됐다.

대회 결과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바이애슬론 전북 선수단이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9개를 획득 하며 9년 연속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빙상을 비롯해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컬링에서도 전북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총 62개(금16, 은21, 동25)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선수단의 스키(알파인) 최태희(구천초)선수와 바이애슬론 최윤아(무주중)선수는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으며 바이애슬론 최준기(무풍중)선수와, 김고은(안성고)선수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동계체전은 2018 평창올림픽(18.2.9~25)개최에 따른 종목별 대회로 치러져 종합 채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전북선수단은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년 연속 종합 4위라는 동계 종목 강도의 위상을 곤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전해 준 우리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며 “동계종목 저변 확대와 훈련 여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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