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단, 시민들과 문화 잇는 다리 역할
익산문화재단, 시민들과 문화 잇는 다리 역할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1.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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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익산문화재단이 올해 ‘문화가교(文化架橋), 사람과 문화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들과 문화를 잇는 튼튼한 다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익산문화재단은 올해 정책개발 및 연구사업, 시민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익산문화예술홍보사업 등 4개 분야의 18개 세부 사업을 설정하고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10월에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문화예술대제전 등이 익산에서 개최되는만큼 굵직한 지역 행사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 문화예술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각오다.

 올해 익산문화재단의 사업은 익산만의 고유문화를 정비하고 ‘사람’에 중점을 둔 지역문화예술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뒷받침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진다.

 신규 사업으로는 지역문화예술진흥과 정책수립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익산학 연구’와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발견하는 정책개발 및 연구사업인 ‘지역 스토리텔링 발간’과 ‘익산문화포럼 공감’부터 사람과 문화예술을 잇고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민 동아리 활성화 지원, 지역문화예술 교류사업 등 지속 사업들은 한층 강화된 역량과 계획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은 익산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단장을 마쳤다.

 국가 공모 사업으로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이 4년째, 오케스트라의 가치를 통해 지역화합을 실현시키는 꿈의 오케스트라, 익산이 8년째 함께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곳곳에 문화가 가지고 있는 힘을 불어넣고 생기 있는 도시로 가꾸어나가기 위한 사업들로 선도거점기관으로서 재단의 역량을 엿볼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 황금연휴에 진행되는 ‘2018익산서동축제’ 또한, (재)익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역사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역사문화축제로서 성대하게 치러질 계획이다. 

 익산문화재단 김영규 상임이사는 “내년 익산문화재단 10주년을 앞두고 재단의 역할과 기능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올해는 시민과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 충실히 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 정책개발 및 연구사업, 시민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 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익산문화예술홍보사업 등 4개 분야의 18개 세부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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