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부교회, 중앙동 저소득 모자세대 후원
전주중부교회, 중앙동 저소득 모자세대 후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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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동장 박지순) 전주중부교회(담임목사 박종숙)는 중앙동에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모자세대에 720만원 상당의 후원금(자녀 기숙사비 100만원, 2년간 생계비 월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중부교회 비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수익금에서 충당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호정)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후원자를 물색하여 이루어졌다. 협의체는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에서 소외되어 있는 세대를 발굴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어려움을 듣는 등 발로 뛰는 열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오고 있다.

 전주중부교회 박종숙 담임목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결연을 통해 복지를 실천하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열정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추운 겨울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놓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다.

 김호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 사업을 펼칠 것이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도 힘써 중앙동 지역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후원금을 기탁해주신 전주중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에 있어 소외받는 사람 없는 더 살기 좋고 행복한 중앙동을 만드는데 민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중부교회는 2010년 물품후원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과의 결연 후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회 운영, 재가복지센터 운영, 장애인 지원부서 운영 등 나눔 활동에 전 교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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