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전통시장·대형마트 상생 첫 걸음
군산지역 전통시장·대형마트 상생 첫 걸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1.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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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명산시장(상인회장 복태만)과 롯데마트 군산점(점장 문준석)이 23일 자매결연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오고 있다.

이날 롯데마트는 명산시장이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골목형 시장 야시장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명산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객 서비스·위생·안전점검 및 교육활동 지원▲지역사회 봉사활동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휴무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문용묵 과장은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의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 상생하고 대화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개설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자매결연을 확대해 경쟁이 아닌 동반 성장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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