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 시행
전북도,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사업 시행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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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잊혀가는 전통식품 및 전통주 제조법을 재현, 체험함으로써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소비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전통식품 체험시설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최근 달걀 파동, 구제역, AI 등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국내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안전하고 건강한 전통식품의 오감체험을 통해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발전시키고, 소비저변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전문가 서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전통식품 및 전통주 업체 4개소(임실 오지영농법인<한과류>, 순창 궁중음식본가<장류 및 절임류>, 고창 토굴된장영농법인<저염식장류>, 블랙푸드영농법인<전통주>)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개소당 사업비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체험장을 설치하고 체험에 필요한 물품 및 장비 등을 구입하게 된다.

전북도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들의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컨설팅 지원을 통해 2월까지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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