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8년 환경정책은 ‘안전과 행복’
전북도 2018년 환경정책은 ‘안전과 행복’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3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북도가 올해 ‘안전과 행복’을 기틀로 한 환경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23일 2018년 업무추진계획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구축’이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다양한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한 분야별 목표로는 ▲환경보전 분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자연생태 분야: 생태관광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전북 실현 ▲물 환경 분야: 맑은 물 공급확대와 지속가능한 물 관리 ▲산림녹지 분야: 산림자원 가치증진과 복지 서비스 확대 등 4대 목표를 마련했으며 9개의 추진전략, 22개의 실행과제가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생태관광 활성화 위해 생태 우수지역의 보전 및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생물종보전·야생동식물보화관리 강화, 생태관광자원(1000리길, 지질공원 등)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맑고 깨끗한 상수원 확보 및 상류 오염원 저감사업으로 상수원 수질(TOC) 1등급 유지, 옛도랑 복원(14개소, 1억원), 강 살리기 주민 실천운동 전개, 가축분뇨공공처리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진행되는 4대 산림분야 국책사업을 통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생각이다.

지난 정부에서 외면당했던 ‘지덕권 산림치유원사업’이 문재인 정부 들어 국가사업으로 확정돼 올해 국가예산 49억을 확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고, 새만금 수목원은 국가예산 17억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산물 생산기반의 규모화·현대화 추진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 등 7종 156억원 지원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유통센터조성 등 5종 103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복 환경녹지국장은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해로, 도민들의 건강 보호와 힐링을 위해 도내 생태·산림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발굴·복원 및 보존하는 등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 맑은 물 공급 등을 중점추진 할 계획이다”면서 “도내 생태·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건강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