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빈집정비사업 추진
김제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빈집정비사업 추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1.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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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올해 5억 2천만 원을 들여 도시 및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 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귀농 귀촌인 등을 위한 쉐어하우스(임대주택)사업 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쉼터, 공동이용 텃밭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 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사업은 도심지역 내 장기간 방치돼 정주환경을 악화시키는 빈집을 정비해 구도심지역의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도비 3천만 원을 포함 1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시는 건물주의 사용승낙을 얻어 활용 가능한 빈집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으로 리모델링 추진해 저소득 주민이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 사업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철거비용 일체 지원으로 주차장을 조성,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텃밭으로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 빈집정비사업은 농촌마을 환경을 저해하는 장기 방치건축물 정비를 위해 국비 1억 4천만 원, 시비 6천만 원을 확보해 환경부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과 연계 정비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비 2억 원을 확보해 주요 도로변 방치된 건축물 정비사업을 통해 지평선축제 등 김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황금들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발생 증가로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증진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빈집정비사업 희망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2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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