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올 한해 품격·삶의 질 향상 다양한 시책 펼친다
군산시 올 한해 품격·삶의 질 향상 다양한 시책 펼친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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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올 한해 '감성 있는 문화·예술·관광 도시 만들기'를 기치로 다양한 시책을 펼친다.

 군산시 시설관리사업소(김병래 소장)는 23일 2018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품격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26개의 작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무료 관람기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야외광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친근한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립도서관은 2개 공공도서관과 14개의 작은 도서관을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지식과 정보, 문화 습득 등 평생교육의 장으로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서 확충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식정보 확산과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도서관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근대역사박물관은 기획전과 정책세미나 근대문화 공연으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는 한편 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근대문화 대표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산시는 문화와 예술, 관광을 연계한 품격 있는 기획공연과 전시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군산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야심 찬 전략을 세웠다.

 김병래 소장은 "이들 시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지식정보 인프라 구축, 특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군산을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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