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중앙고속, 요금 할인 업무협약 체결
정읍시·㈜중앙고속, 요금 할인 업무협약 체결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8.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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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중앙고속(대표이사 노연웅)과 서울 행 버스 할인 운행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읍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르면 중앙고속은 내달 1일부터 2년간 서울노선 전 차량에 대해 65세 이상 시민과 중·고·대학생의 버스요금을 20% 할인 운행한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표나 탑승시 주민등록증 또는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할인 가격을 보면 일반차량은 1만1천700원(정상가 1만4천600원), 우등차량은 1만7천200원(정상가 2만15천00원)이다.

시는 정읍터미널에서 출발해 태인을 경유해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는 주중 1일 18회(센트럴파크 15, 동서울 3회), 주말 1일 24회(센트럴파크 21, 동서울 3회)이다.

시와 중앙고속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 각종 진료 등으로 서울 대형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서울행(센트럴 터미널) 첫차는 기존 아침 6시에서 새벽 4시 20분으로 조정했다.

더불어 이용이 많지 않았던 기존의 막차 저녁 10시는 저녁 8시로 조정했다.

양측 관계자는 "이번 할인은 고속버스로는 전국 최초로 할인을 시행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민이 더욱 더 편리하게 고속버스를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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