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기온 ‘뚝’ 한파에 눈까지
이번 주 기온 ‘뚝’ 한파에 눈까지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1.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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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전북 지역은 낮 최고 기온까지 영하권에 머물며 매서운 추위와 함께 일부지역에서는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번주 전북지역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3일부터 25일 3일간 기압골 영향으로 1∼3㎝ 눈 또는 5㎜ 내외 비가 일부 지역에서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전망했다. 일부지역에는 최고 7㎝의 적설량이 예상돼 교통사고 예방 및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찬 시베리아고기압 영향으로 눈과 함께 한파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 영하 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은 더 추워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 영하 12도까지 내려 갈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기간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더욱 낮겠고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또 낮 최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권을 유지하겠 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23일부터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해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며 "23일부터 한파가 시작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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