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노조)은 전북도청 간부 공원을 대상으로 5명의 베스트 간부를 선정하고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도청 공무원들이 활기차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말 6급 이하 공무원 중 735명(56.6%)이 참여해 간부공무원 설문평가를 한 결과다.‘자랑스런 공무원상’을 수여한 간부공무원은 이지성 의회사무처장, 김학주 농업기술원장, 이승복 환경녹지국장, 보건환경연구원 채수천 연구관, 수산기술연구소 강봉현 사무관이다.
주요 평가 우수분야를 살펴보면 이지성 처장은 리더쉽과 의사결정, 김학주 원장은 포용력과 직장문화선도, 이승복 국장은 공정성 및 관행 개선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강봉현 사무관은 팀워크와 책임성, 채수천 연구관은 책임성과 업무파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빈식 전북노조 위원장은 “전북노조에서는 그동안 조직 내부의 상하관계를 개선해 가고자 지시와 강요보다는 협력적이고 수평적 관계유지를 통해 도민에게 안정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자랑스런 공무원 상’을 수여함으로써 한층 발전되고 행복한 직장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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