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드론축구 시연행사 개최
국회에서 드론축구 시연행사 개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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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가 대한민국 정치 중심지인 국회에서 드론축구 시연행사를 개최키로 하는 등 드론축구 세계화를 위한 신호탄을 쏜다.

대한드론축구협회(협회장 김승수 전주시장)와 정동영·김광수·정운천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연고 및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 전주시의원 및 드론축구 전국 지부장·선수단·일반시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축구 국회 시연회’를 개최한다.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ICT 레저스포츠로 발돋움한 드론축구의 저변확대와 대외홍보를 위한 홍보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연행사가 국회에서 열리면서 대한드론축구협회 발전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 확보 등 현안해결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길이 10m, 너비5m, 높이 4m 규모의 드론 전용경기장이 설치되고 내빈 시축 및 시연, 시범경기 및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드론축구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부스도 마련돼 국회를 방문하는 내빈과 일반 시민들이 드론축구의 묘미를 만끽하고, 첨단 드론기술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주시는 한계에 직면한 기존 제조업 외에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돌파구가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탄소, 드론, 3D프린팅 등 미래 신성장 동력을 제공할 산업의 전략적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상택 탄소산업과장은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지 국회에서 드론축구의 진면목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전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레저스포츠, 관광, 문화예술 등과 연계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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