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행자중심 명품특화 거리 조성
전주시, 보행자중심 명품특화 거리 조성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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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명품거리 조성이 진행되고 있는 22일 명품거리 일대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김얼 기자
 전주시가 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전주시는 22일 “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행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걷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전주시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정책 및 시설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누구나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해 미래 명품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행자 중심의 명품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오는 2월 말까지 ▲어디든 걸을 수 있는 보행권 확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수단 보행 ▲걷고 싶어지는 쾌적한 보행 공간 ▲걸으면 행복하고 즐거운 보행도시 전주 등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 및 유지관리지침’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보행관련 개선사업을 연차별로 시행·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심 속을 걸으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행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풍남문과 전라감영풍패지관을 잇는 길을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하며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전라감영 테마 거리를 비롯해 주민참여 꽃거리·보행자 중심의 명품 특화거리를 조성하는데도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도로의 주인인 사람에게 돌려주기 위해 ‘객사 앞 차 없는 사람의 거리’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는 시민들에게 도로를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원도심의 공동화 방지·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시민참여형 행사로 매월 1회 운영된다.

 유영문 걷고싶은도시과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라며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 등 전주다움을 담아내고 누구나 걷고 싶은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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