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남원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1.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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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 선정(괄호안은 양식단지 조감도)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7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내수면 어업기반시설 지원 및 내수면 어업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12월 공모를 신청, 2018년1월15일 해양수산부 선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22일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 주생면 일대 42,700㎡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70억원(국비 35억, 지방비 35억)을 투자해 미꾸리 친환경 양식장 부지조성, 유통, 체험, 판매시설, 저류시설, 환경기초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 등이 조성된다.

남원시 미꾸리 양식단지 조성사업은 남원시가 기반 부지를 조성한 후 입주를 희망하고 양식기술력이 확보된 어업인에게 임대하고 입주자는 자부담으로 양식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입주대상자는 친환경 양식방식으로 미꾸리를 양식하는 사람으로 남원시 및 전라북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시센터는 지난 2017년9월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으로 확보한 소프트웨어 사업인 청정남원미꾸리 육성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미꾸리 양식 기술 교육을 이수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입주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꾸리 양식 전문팀이 지속적인 컨설팅 및 기술을 지원해 입주 어업인들의 양식사업 성공과 이를 토대로 남원산 미꾸리 개량생산을 실현, 고부가가치 내수면 어업의 선도적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환중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청정남원 미꾸리 육성사업과 이번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남원마꾸리산업 활성화를 도모, 지역경제활성화로 연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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