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자협회 신년회 및 기자상 시상식
전북기자협회 신년회 및 기자상 시상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8.01.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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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전북기자협회 신년회 및 기자상 시상식이 21일 오펠리스 웨딩홀에서 실시된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북기자협회 제공
 전북기자협회(회장 이창익)은 19일 오후 7시 전주 오팰리스 웨딩홀에서 내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전북기자협회 신년회 및 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취재부문 본상에는 JTV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의 ‘진안 가위박물관 유물구입 의혹‘이, 우수상에는 전북도민일보 김영호 기자의 ’서예전북비엔날레 대상작품 오기 논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보도 부문에서는 ‘8000억 낙후개발사업 실태보고’를 보도한 JTV전주방송 정윤성 기자가 본상을 수상했다.

 JTV전주방송 김철, 나금동 기자의 ‘장애인 콜택시 문제‘, 전북일보 남승현 기자의 ’특성화고 현장실습생 자살 사건 연속보도’는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을 맡은 최 인 전 CBS 전북본부장은 “KBS와 MBC가 파업 중이어서 지난해보다는 출품작이 적었지만 전북의 기자들이 나름의 시각을 가지고 진실을 파헤치는 방식과 노력이 돋보였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접근한 노력이 돋보여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 전 본부장과 송기택 전 전라일보 부국장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퇴직한 안봉주 전북일보 사진부 부국장, 이상덕 전 전라일보 편집국장, 신종호 KBS 전주방송총국 영상취재 기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제45대 협회 집행부인 장태엽 전 회장과 임상훈 사무국장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동영 국회의원, 황현 전북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정진숙 국민의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전 전북기자협회장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46대 전북기자협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이창익 회장은 “회사는 다르지만 회원들 간 끈끈한 정이 있는 전북기자협회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협회가 전북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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