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적혀 있어’ 통장과 체크카드 훔친 70대
‘비밀번호 적혀 있어’ 통장과 체크카드 훔친 70대
  • 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1.21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은행에서 통장과 체크카드를 훔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9일 은행에서 통장과 체크카드를 훔친 고모(75)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48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은행에서 현금인출기에 있던 통장과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 55만 원을 찾고 주유소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은행에서 B(43)씨가 현금인출기를 사용하고 깜박하고 두고 간 통장과 체크카드를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장에 비밀번호까지 적혀 있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