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9일 은행에서 통장과 체크카드를 훔친 고모(75)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48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은행에서 현금인출기에 있던 통장과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 55만 원을 찾고 주유소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은행에서 B(43)씨가 현금인출기를 사용하고 깜박하고 두고 간 통장과 체크카드를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장에 비밀번호까지 적혀 있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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