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명인과 함께 ‘지붕 없는 문화장터’
전주 명인과 함께 ‘지붕 없는 문화장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1.1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터
 “황금 개띠 해, 무형문화를 전주 문화의집에서 만난다!”

 (사)전통예술원 모악은 2018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2월 23일까지 ‘전주 명인과 함께 하는 지붕 없는 문화장터’가 전주에 위치한 문화의집(삼천, 효자, 인후, 진북, 우아) 5곳에서 진행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전주문화의집협회, 한국전통문화전당, 버스커즈팩토리가 협력에 나선 이번 행사의 경우 전통 문화와 생활 문화가 함께 하고,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적인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생활 문화 활성화를 통한 문화특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지붕 없는 문화장터’에 참여하는 전주지역 무형문화재 명인들은 한지발의 한지발장 유배근(25일 삼천문화의집), 지승제조의 지승장 김선애(26일 효자문화의집), 낙죽의 전주낙죽장 이신입(2월 2일 우아문화의집), 합죽선의 선자장 엄재수(2월 21일 진북문화의집), 단선의 선자장 방화선(2월 23일 인후문화의집) 등 명인들의 공예 시연과 체험으로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주지역 문화재 명인들은 각 문화의집 권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명인들로 구성됐으며,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형문화재 명인들과 만나게 되는 자리를 통해 문화 자원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 작가들의 아트마켓과 공예 체험, 거리공연 문화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버스커즈팩토리의 생활 문화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명태의 뮤지컬 갈라쇼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공연 및 체험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문화의집 별로 진행 방식의 차이가 있어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문화의집에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