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떼 때문에, 500여 가구 정전
까마귀떼 때문에, 500여 가구 정전
  • 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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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전 7시 35분께 전북 김제시 신풍동 한 전신주에 매달린 전선이 부딪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전력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527가구가 1시간 20분 동안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조사결과 전선에 앉아있던 까마귀떼가 한 번에 날아가면서 반동으로 전선과 전선이 부딪쳐 아크로(아크 방전에 의하여 생기는 높은 온도를 이용한 전기)가 발생해 열이 생기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은 신고를 받고 1시간 만에 송전을 재개했다.

 
 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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