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 분야 3대 전략 제시
전주시,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 분야 3대 전략 제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1.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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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적 경제·도시재생 분야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양도식 전주시 사회적 경제지원단장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는 올한해동안 정부정책과 기조에 맞춰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이 하나 돼 함께 성장하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도시재생 분야의 3대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3대 추진 전략은 ▲나눔, 협력의 사회적 경제·공유경제 활성화 ▲우리의 가치로 신뢰 넘치는 전주형 공동체 육성 ▲사람·생태·문화의 가치를 살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다.

  특히 전주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건실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공유경제 시범사업 추진·주민 주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 지원·시민중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을 분야별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사회적 경제·공동체·도시재생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사회적 경제 대표 도시로 우뚝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이 가운데 올해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해 반값 생활비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등 전주형 경제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나눔과 협력의 경제모델인 사회적 경제·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과 청년 등 사회적경제 시민교육을 확대하고 지역화·사회적경제 관련 시민 동아리를 운영키로 했다.

또 지난해 사회적 경제조직 14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DB를 구축하고 이달 중으로 전주시 사회적 경제 조직의 모든 정보를 담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 J-SOCIAL(www.jsocial.kr)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주민주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팔복·승암새뜰마을 사업과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등 시민들의 삶을 바꿀 도시재생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팔복 새마뜰마을 조성사업에는 올해 24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초생활 인프라개선 및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 승암마을 새뜰마을 조사업에는 10억원이 투입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마을공동체 육성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사업에는 총 48억4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행복주택주택사업을 비롯해 골목경관정비 및 커뮤니티공간, 도로정비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에도 24억원이 투입돼 생태산책로와 수변스텐드, 공연장 등이, 전라감영 테마거리 조성사업에는 8억원이 투입돼 보행로 및 차도·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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