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7일 덕진구청 3층 상황실에서 완산·덕진구청과 33개 동 주민센터의 농가 모니터링 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AI방역교육을 실시하는 등 AI 유입 차단 방역에 발벗고 나섰다.
주요 교육내용은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임상예찰 및 방역실태 지도·점검에 관한 사항(공통) ▲산닭집· 가든형식당·식용란수집판매상 관리에 대한 사항(구청) ▲소규모농가 관리에 대한 사항(동 주민센터) 등이다.
이와 함께 AI 발생에 대비해 보다 신속한 정보공유 및 상황대처가 가능하도록 SMS를 통한 담당자간의 연락체계를 구축해 AI발생 대응 및 방역체계 유지시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어 앞서, 지난해11월 20일부터 AI방역대책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거점소독초소 1개소를 운영하고 축협공동방제단을 통해 만경강 및 전주천변을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과 함께 AI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연시 대규모행사인 제야축제까지 취소하기도 했다.
노한형 친환경농업과장은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AI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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