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뽑은 우수 도의원, 황현 의장과 양성빈 의원
공무원이 뽑은 우수 도의원, 황현 의장과 양성빈 의원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1.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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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황현 의장(익산3)과 양성빈 의원(장수)이 전북도청공무원들이 뽑은 2017년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우수 도의원상’을 수상했다.

황 의장과 양 의원은 18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장실에서 전라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최빈식 위원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았다.

황 의장은 탁월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도정활동의 동반자이자 집행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황 의장은 “의원들 곁에서 도정 실무를 맡고 있는 도청공무원들이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우수 도의원상은 가장 명예로운 상이 아닐까 싶다”며 “도의회가 품격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성빈 의원은 입법활동 및 정책대안 제시 면에서 풍부한 전문지식과 주민을 대변하는 높은 역량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았다.

양성빈 의원은 “전국 최초로 고향기부제 도입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방의 현실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한 현장밀착형 정책 및 조례제정에 앞장선 것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전북발전과 도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최빈식 노조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공직자가 바라본 우수 도의원에 대한 시상을 했다”며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공무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전북발전을 위한 일에 합심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도의원 평가에는 전라북도청공무원 1천704명중 830명(48.8%)이 전문성과 의정활동 적정성 등 5개 분야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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